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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전업주부이혼, 재산분할에서 인정받으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
- 이혼을 결심한 전업주부라면
오랜 시간 동안 가정을 위해 헌신해 오셨을 것입니다.
아이를 돌보고, 삼시세끼를 챙기고, 가족이 불편하지 않도록 집 안 구석구석을 살피며 하루를 보내는 일이 얼마나 고된지는 전업주부 본인만이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혼을 결심하고 나면, 문득 “나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았는데, 재산분할에 불리한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 수 있습니다.
전업주부의 이혼은 단지 부부관계의 해체를 넘어서, 자신의 삶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불안으로 이어지곤 합니다.
하지만 법은 반드시 ‘보이지 않는 기여’까지도 살펴보도록 되어 있습니다.
즉 경제적 수입이 없는 전업주부라도, 가정의 유지와 자녀 양육, 생활 안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분명한 기여가 인정됩니다.
문제는, 그 기여를 법적으로 어떻게 주장하고 입증하느냐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전업주부로서의 보이지 않는 기여를 법원은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현명하게 주장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단순히 억울하다는 감정만으로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기에, 객관적인 시각과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전업주부의 보이지 않는 기여, 법은 어떻게 평가할까?
재판부는 기여도를 산정할 때, 혼인 기간, 각자의 경제활동 정도와 수입, 가사 및 육아 부담 배분, 재산 형성과 증식 과정에서의 역할까지 입체적으로 종합합니다.
즉, 가사노동, 육아, 가족 돌봄 등 전업주부로서의 기여 또한 법적으로 충분히 고려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법원은 재산분할에 있어 전업주부의 기여도를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혼인기간이 길고 자녀가 있는 경우, 또는 배우자의 경제활동이 전업주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고 판단되면 동등한 기여로 보고, 분할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배우자 명의로 되어 있는 재산이라도 혼인 기간 중 함께 형성된 것이라면 ‘부부의 공동재산’으로 간주되어 분할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평가가 실제로 재판에서 이뤄지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자료와 증거를 바탕으로 기여도를 입증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제가 모든 집안일을 도맡았어요”라는 말만으로는 설득력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증거의 조직이며, 이 부분에서 변호사의 조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배우자가 이혼을 앞두고 재산을 은닉하거나, 사전에 증여하는 등의 잘못된 방식을 쓰는 경우도 적지 않아, 재산 내역을 정확히 파악하고, 법원에 필요한 주장과 자료를 적절한 시점에 제출하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게다가 재산분할 청구는 이혼이 확정된 날로부터 2년 안에 제기하지 않으면 권리를 잃게 됩니다.
또 처음 청구할 때 빠뜨린 부분이 있으면 나중에 추가로 청구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처음부터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이처럼 전업주부의 기여가 법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단지 감정적인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적법하고 설득력 있게 기여의 내용을 재구성해 재판부에 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과정은 혼자 대응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때 경험 많은 변호사의 도움을 받으면, 어떤 자료가 유의미한 증거로 작용하는지, 기여도를 어떻게 주장할 수 있는지를 전략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 공동기여를 주장하는 현명한 방식
가정을 위해 헌신했다는 것을 어떻게 법적으로 증명할 수 있을지는 전업주부 분들께서 가장 많이 하시는 고민 중 하나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가사노동, 아이를 돌보며 희생한 시간, 배우자가 사회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지해온 수년의 세월이 모든 것은 분명한 기여지만, 법은 이 기여를 구체적으로 입증하길 요구합니다.
결국 재산분할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얼마나 애썼는가’보다 ‘어떻게 입증할 것인가’가 더 중요합니다.
하지만 입증할 수 있는 모든 증거들을 수집하고 정리해 법적으로 유의미한 주장으로 바꾸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감정이 앞서 준비 없이 소송에 임할 경우, 정작 본인의 기여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불리한 판결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상대방이 경제력을 활용해 유능한 변호인을 선임한 경우라면, 법정에서의 주장은 더더욱 조리 있게 정리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전업주부의 이혼 소송에서는 ‘경험 있는 변호사의 조력’이 필수적입니다.
변호사는 보이지 않는 기여를 논리로 구조화하고, 감정적인 주장을 법적 언어로 풀어내어 재판부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계해 주는 조력자입니다.
기여의 크기는 숫자로 보이지 않지만, 그 법적 가치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문제는 그 가치를 눈에 보이게 만들 전략과 준비입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내 입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법적으로 정리해 줄 수 있는 변호사와의 상담에서 비롯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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